☞ 1판 1쇄 : 2021-03-15
서시(序詩) - 박현식
얼어붙은 대지에 온갖 시련을 딛고 새싹은 꽃을 피우고
꽃이 진 자리, 단풍으로 장식을 한다.
살아 있기에 변화하며 변함없이
아름답게 물든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남기고 떠난다. 미련 없이
또 다른 생명을 피우기 위해.
허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또 다른 삶의 이야기로 살아나기에...
차례
미로를 향한 끝없는 여행
1막 젊은이의 이야기
1장. 옥순로그
2장. 철 모르게 찾아온 늙음
3장. 나의 늙어 감
4장. 나의 작은 휴식
2막 오후 4시 30분
1장. 연령의 착시
2장. 너에게 나를 보낸다
3장. 인생시계 오후 4시 30분
4장. 당들너듣
3막 나이 듦의 단상
1장. 노년에 대한 단상
2장. 오십 줄의 소묘
3장.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4장. 늙어 감에 대하여
4막 에필로그
글
박현식
강승규
김나연
김영희
양순철
이강열
이동한
이재훈
정옥자
조선희
최세영
최옥자
카툰 일러스트
조관제